[하나데일리CEO인터뷰] 태양광 세척부터 풍력 외벽 점검까지 손정완 대표가 이끄는 AI드론케어의 기술 혁신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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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에서 높은 곳에 위치한 구조물을 관리하는 작업은 늘 안전사고의 위험과 인력 투입의 한계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장기간 야외에 노출되는 태양광 발전 패널이나 고층 빌딩의 외벽, 풍력발전기 등은 정기적인 관리가 필수적이지만 작업자의 접근 자체가 쉽지 않다. 주식회사 AI드론케어(대표 손정완)는 이러한 고위험 수작업 영역에 산업용 드론 기술을 접목해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고 시설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고위험 수작업의 기술적 대체와 태양광 발전효율 개선

태양광 발전 패널은 야외에 장시간 노출되는 특성상 미세먼지, 황사, 조류 배설물 등 각종 오염물질이 지속적으로 축적된다. 이러한 표면 오염은 햇빛의 투과율을 떨어뜨려 직간접적인 발전효율 저하와 사업자의 수익 감소로 이어진다. 기존에는 인력이 로프나 고소작업 장비를 이용해 직접 패널 위에 올라가 세척 작업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는 작업자의 추락 위험은 물론 긴 작업시간과 인건비 부담을 초래했다.

AI드론케어는 사람이 직접 위험구간에 접근해야 하는 방식을 드론 비행 작업으로 전환했다. 드론을 활용해 작업자의 고소작업 노출을 줄이고, 넓은 면적의 발전소 패널을 빠르고 균일하게 세척 및 관리한다.

AI드론케어 손정완 대표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산업현장에서 실제로 해결되지 않고 있는 문제를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가에 주목했다"며 "드론 기술이 촬영을 넘어 실제 물리적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함에 따라 세척과 시설관리에 접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장 조건 맞춤형 분석과 체계적인 6단계 관리 공정

산업시설 세척 및 점검은 일률적인 방식으로 진행하기 어렵다. 같은 용량의 태양광 발전소라도 패널의 배치 각도, 오염 정도, 주변 장애물, 급수 설비 확보 여부, 현장의 풍속과 기상 조건이 제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건물 외벽 작업 역시 층고와 외장재 구조, 유리 면적에 따라 세밀한 비행 동선 설계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AI드론케어는 '몇 평인가, 몇 kW인가'라는 단순 면적·용량 수치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별 작업 조건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6단계 공정을 구축했다.

서비스 공정은 ▲1단계: 시설 위치·규모 및 작업 목적을 파악하는 '상담 및 현장정보 확인' ▲2단계: 패널 배치, 오염 상태, 기상환경 등을 검토하는 '현장 분석' ▲3단계: 적합 장비 선정 및 작업 범위·비용을 안내하는 '작업방식 및 견적 제안' ▲4단계: 드론·세척장비 점검 및 안전구역을 설정하는 '안전점검 및 장비 세팅' ▲5단계: 적정 수압과 작업거리를 유지하며 진행하는 '드론 세척 및 작업 확인' ▲6단계: 세척 품질 점검 및 전후 비교 자료를 전달하는 '결과 확인 및 사후관리' 순으로 운영된다.

특히 시설물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조건에 최적화된 수압과 거리를 준수하며, 미세척 구간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행 동선을 체계적으로 통제한다.



투명한 데이터 제공과 데이터 기반 시설관리 기업으로의 도약

시설 관리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핵심 요인은 작업 결과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이다. AI드론케어는 과장된 성능을 약속하기보다 현장 구조와 오염 수준을 사전에 면밀히 확인하고, 작업 전후 상태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손정완 대표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은 과장하지 않는 것과 결과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단순히 한 번의 청소 작업을 끝내는 것을 넘어 고객이 지불한 비용만큼 실제 시설 관리가 이루어졌음을 확인시키는 것이 신뢰의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AI드론케어는 고양시와 경기도 지역을 거점으로 축적한 현장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태양광 패널과 건물 외벽, 풍력발전시설 관리에서 나아가 고해상도 촬영 및 점검 데이터를 결합하여 이상 징후를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종합 데이터 시설관리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손 대표는 "사람이 위험을 감수해야 했던 일을 기술이 대신하고, 그 기술을 통해 고객의 시설 가치와 수익을 지켜주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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